건강기능식품 어디까지 아세요? - 비타민(1)

 

 

 

 

건강기능식품이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3조)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

 

 

간단히 말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비타민의 효과

 

실제로 가장 많이 떠올리는 건강기능식품에는 비타민이 있는데요

비타민은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우리 인체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소량만으로 물질 대사,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이지요

이게 부족하다면 심각한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그런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암, 심혈관질환, 여러가지 면에서 

비타민은  매우 유용합니다.

 

그러나,

과일, 채소만으로 섭취가 모자랄 경우를 위해 제약업체에서 

대체할 수 있는 합성 비타민을 만든것이죠

 

 

 

 

 

천연 비타민 vs 합성 비타민

 

 우리 몸에 비타민은 좋지만

합성 비타민제를 따로 먹었을 때

 과다 섭취할 수가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 C같은 경우에는 

음식을 통해서 일일 권장섭취량이 100mg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채식위주의 식단이기 때문에

최근 건강연구 조사를 보더라도 

권장섭취량을 100%로 놓고 봤을 때 그것을 초과해서 먹고 있어요

비타민 C는 식품섭취만으로도 이미 충분합니다.

 

 

비타민 C 과다 복용 부작용:

하루에 1000mg 이상 복용했을 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합니다

또, 우리 몸에 흡수되는 신장 결석의 위험이 높아져요

 

 

 

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의 논란이 있다보니 

만드는 곳에서 이건 천연 성분이다 천연 비타민이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천연 비타민이라는 것은 

화학 공정을 거치지 않은 천연 '음식'에서만 쓸 수가 있어요

 

화학 공정을 거친 비타민제는

"천연원료 비타민"이 정식 용어입니다

 

그런데 이제 거기서 말하는 천연성분 100%로 만들어진 

천연원료 비타민이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현재로서 100%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미 알약이나 캡슐의 형태로

만들기 때문에 천연 성분이지만 화학 공정을 거친다면 

 

그 안에는 여러가지 합성첨가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거든요

 

규정상, 천연성분이 단 1%만 포함되어 있어도

천연 원료 비타민으로 광고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그냥 합성비타민보다는

천연 원료가 들어간 것이 낫지 않겠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부분도 엄격한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천연원료 비타민을 이용해 효과를 증명하는 임상시험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연구결과는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