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루비카 2021. 7. 29. 06:23
728x90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by 루비카해피

 

황금빛과 알록달록한 채색들 

그리고 옷의 무늬까지

남자와 여자를 감싸안아주는 큼지막한

천에서 나는 우직한 네모무늬와

각양각색의 원 무늬를 먼저 바라보았다

 

땅은 푸르지만 그들이 서있는곳은

절벽같아보였고

여자의 팔이 남자의 목을 감싸안으며

기대는것이 사랑스러움을 드러낸다

 

어떤 사연이 있을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절벽끝에서 하는 그들의

마지막 만남인지

 

한창 사랑중에 만난곳이 

하필 언덕 절벽 끝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두 남녀의 사랑만큼은

그들의 옷과 구릿빛 배경마저 밝혀준다

 

혹시 알까 

부모님의 반대로 못다한 사랑일런지

 

 

 

 

 

구스타프 클림트

[1862.7.14~1918.2.6]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클림트는

매우 궁핍한 가정에서 자라

14살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

그러나 그의 솜씨를 눈여겨 본 친척의 도움으로 

국립응용미술학교에 입학하면서 

직업적인 화가로서의 인생을 살게 된다.

미술학교에서 클림트는 화가들의 관심을 받게 되고

졸업 후에는 실내장식과 조형물 작업을 했다

동생이 병으로 사망한 이후 슬픔에 잠겨 

3년간 작업을 하지 않다가 

극복해낸 후 작업활동을 시작하였다.

 

 

 

 

 

728x90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 BEST 5 먹을거리  (0) 2021.08.11
바다 위에서  (0) 2021.07.29
밝아져야 할 일상  (0) 2021.07.29
Bill gates daughter Jennifer's letter..  (0) 2021.07.27
할머니가 가져다 주신 여름  (0) 2021.07.27